KB금융, 5개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발표

2025-11-09 09:10 출처: KB금융그룹 (코스피 105560)

서울--(뉴스와이어)--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과 조달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한다.

KB금융은 자본의 흐름을 생산적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총 110조원 규모 중 생산적금융으로 93조원, 포용금융으로 17조원을 2030년까지 지원한다.

공급 규모 및 계획

먼저 생산적금융 93조원은 투자금융 25조원과 전략산업융자(기업 대출) 68조원으로 공급하며, 투자금융 부문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 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되고 전략산업융자의 경우 5년간 68조원 규모로 첨단 전략산업 및 유망 성장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한다.

KB금융은 국내 선도지위를 가진 투자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MegaDeal 발굴 및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의 조기 성과 창출 및 성공적 안착을 지원한다. 추가로 15조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를 통해 생산적금융(자산운용·증권·인베스트) 펀드 결성, 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인프라/벤처투자 등을 공급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1]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권역별 핵심 산업과 연계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AI센터, 물류·항만 등 지역 맞춤형 전략산업과 SOC 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17조원은 서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과 재기 지원,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과 채무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추진된다.

그룹 운영체계 개선

KB금융은 지난 9월 신설된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계열사 사장단 포함 경영진 21명 참여)’ 운영을 통해 추진 방향은 물론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있으며, 계열사별로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생산적금융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은행 총괄조직(생산적 금융 중심의 기업 대출 확대 및 기업 발굴·성장 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이며, 이와 별도로 지난 10월 첨단 전략산업 전담 심사부서(첨단전략산업심사UNIT)도 신설했다. 증권의 경우 미래산업 리서치 강화를 위한 리서치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자산운용도 첨단 전략산업 운용실을 신설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금융으로의 전환’ 정책 동참을 위해 KB금융은 기업여신 정책 및 영업 방식 등을 국가 산업육성 관점에서 대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며, 계열사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검토 중이다.

생산적금융 주요 추진 성과 및 계획

최근 금융위 주관 생산적금융 소통 점검회의를 통해 KB금융은 총사업 규모 3.3조원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금융주선(KB국민은행·산업은행) 내용을 실행 계획으로 발표했으며, KB증권의 경우 증권사 최초로 정부 상생결제대출 시장에 참여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B금융은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 서민·취약계층의 성장·재기 지원에도 앞장서서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 5극 3특 전략: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자 전국을 5대 초광역권(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과 3대 특별자치도(제주, 강원, 전북)로 재편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 성장 전략

웹사이트: http://www.kbf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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