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펙스코리아 2023’ 전시회장 전경
서울--(뉴스와이어)--‘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 코리아)’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 폐막했다.
‘New Normal, New Supply Cha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컴펙스 코리아는 총 100개 기업이 참가해 사흘 동안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에는 삼성SDS, KCC정공, 다스 등 국내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중 삼성SDS는 물류관리 올인원 솔루션 ‘첼로스퀘어’를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엠로는 공급망관리 클라우드서비스 ‘엠로클라우드’를 선보이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1대1 물류, 공급망 관리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원스톱 이차전지 종합 단지를 선보인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리셋컴퍼니의 태양광패널 청소로봇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소부장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들의 부스도 활발히 운영됐다. 디지털차키 솔루션 ‘아차키’를 운영하는 튠잇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디지털 차키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튠잇은 ‘아차키’와 관련해 여러 명이 함께 공유해야 하는 법인차량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주행 정보 실시간 확인 및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갖고 모바일 차량 제어를 시연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국대사관, 미국 주정부대표부, FPT 소프트웨어 등의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최대 ICT 기업 FPT 소프트웨어는 타 유관 전시회들에 비해 컴펙스 코리아는 실질적인 B2B 기업 관계자 관람객들이 많았다며, IT 인력 아웃소싱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소부장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최성율 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소부장 산업을 논의하는 ‘컴펙콘(CoMPECon)’과 ‘소부장 밸류체인 전문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
컴펙스 코리아 김명환 과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B2B 소부장 전시회로서 많은 소부장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앞으로도 대·중·소 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 스타트업에게는 투자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고, 더 나아가 소부장 세계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2024년에는 국내 대표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돼 더욱 많은 비즈니스 성과와 시너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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